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캐주얼 데이에 미얀마 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해 미얀마의 봄을 응원했다.

 경진원 임직원 100여 명은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시작한 ‘미얀마 사랑 1인 1티셔츠 구매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군부의 총탄에 맞선 미얀마 국민과 유학생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미얀마 사랑 티셔츠를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긴 셈이다.

조지훈 원장은 “우리는 지금 온 국민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낸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다. 민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미얀마 국민들과 유학생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을 응원한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앞당기는 큰 힘으로 번져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운영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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