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지정 안전교육기관과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에 지정된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대표 고병석, 이하 안교협)가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자격과정은 전라북도 인재양성평등교육진흥원 미래사회 역량특화 공모사업 지원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안교협은 그동안 재난안전지도사 양성에 꾸준히 노력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데도 힘썼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은 Off-line 10기로 그동안 교육을 받고 자격을 취득한 선험자들 가운데 전문가들이 교육강사로 나섰다.

여기에는 교수와 박사, 교장, 서기관 등 영역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재를 직접 집필하고 강의해 자격증의 질적인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보유, 전문인력 확보, 체험교육 장비 구비 등은 안교협이 7년간에 걸친 꾸준한 노력과 연구개발에 공을 들인 결과이다.

고병석 대표는 “안전교육은 몸이 기억하는 실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에도 원천적인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지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강사연수를 더욱 강화해 도내 각급 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질 높은 교육으로 안전의식 향상과 위기대처 능력을 길러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교협은 그동안 봉사교육을 포함해 연 4,830시간 10만8,85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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