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5월 24일 남원향교에서 문화재돌봄 전북동부권사업단, 남원소방서와 함께 문화재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문화재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전경미 단장(문화재돌봄 전북동부권사업단)의 ‘문화재 소유자 관리 원칙과 관리 소홀에 의한 훼손 사례’를 시작으로 이정의 팀장(문화재 돌봄 전북 동부권 사업단)의 ‘소유자 및 관리자의 문화재관리방법’, 남원소방서의 ‘소방시설사용법과 안전점검’ 교육이 이뤄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문화재 소유자들이 우리 선조의 훌륭한 문화유산의 유구하고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문화재 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져 몸에 체득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문화재 소유자·관리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재돌봄 전북동부권사업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문화재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문화재보호법’규정에 의거, 문화재 보존관리 교육과 소화기 사용 방법, 안전점검 요령 등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문화재청 복권기금과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동부권 지자체의 315개소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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