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간 현대百 12개지점 홍보
쿠팡 등 연간 60억원 매출 예상

익산시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명품 탑마루 수박’ 판로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탑마루 수박을 현대백화점 및 대형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마켓컬리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5월 한달 간 현대백화점 12개 점에서 ‘익산 탑마루 수박 판촉·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탑마루 수박 홍보 및 해외수출 협의 등 판로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업체 및 백화점 입점을 통해 연간 60억여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 탑마루 수박은 당도 12 brix이상 원물 선별과 함께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위해요소를 철저하게 체크하고 있다.

이를 통해 GAP인증 등 바이어들에게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망성·용안·용동면 지역 생단단지를 중심으로 3천 500여 톤을 재배, 수확하고 있다.

탑마루 수박은 공동선별 및 상품화 과정 등을 거쳐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등 전국각지에 공급되고 있다.

박종수 시 미래농정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맞물려 탑마루 수박의 이커머스 업체를 통한 온라인 비대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판매처 발굴로 탑마루 농산물 공급량을 늘려 나가겠다”며 “농가소득 창출 및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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