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25일 화재조사관의 화재감식 능력을 겨루는 2021년 전라북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고창소방서가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13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화재조사관 26명이 참가하여 화재조사관들이 화재 패턴 분석 등을 통해 발화지점 및 화재원인을 밝히고 화재피해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다 타버린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밝혀내는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철근콘크리트조 건물 2층의 1개의 실에 약 48㎡의 세트장을 설치하여 불을 지른 뒤 화재를 진압한 후 화재조사관들이 화재감식을 하고 그 원인조사의 정확성 등을 겨뤘다.

또한 지난 21일 개최한 화재감식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조사 과학화를 위한 상반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 작성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창=김준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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