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구도의원 수학교육 기대

남원시에 동부권 수학체험센터가 건립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의회 강용구(남원2)의원이 “도교육청과 남원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남원시에 동부권 수학체험센터가 건립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강 의원은 “체험센터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전북 수학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있어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격한 변화는 수학이라는 학문의 뒷받침으로 가능해진 것”이라면서 “디지털 시대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체험시설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시 어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가칭 ‘남원수학체험센터’는 최근 설계용역이 완료됐고, 실시계획도 인가됨에 따라 6월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

남원수학체험센터는 총 공사부지 6477㎡에 약 1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본관 3층 건물과 수학 놀이공원을 조성하고 수학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체험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건립비용은 지난해 남원시가 부지매입비 약 10억원을 지원했고, 전북교육청은 설계와 시설공사, 전시체험시설 등 약 10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도의회에서는 지난해 교육위원회가 나서, 예산심사에서 관련 예산이 모두 통과됐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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