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종합점수 높아 'SA'
보류-포기공약 하나도 없어
나머지 23% 목표달성 집중

권익현 부안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1월 27일부터 120일 동안 진행했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평가는 ① 공약이행완료 분야(50점) ② 2020년 목표달성 분야(50점) ③ 주민소통분야(100점) ④ 웹소통분야(Pass/Fail) ⑤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로 나누어 평가하였으며 종합점수가 높은 자치단체는 SA, A로 구분하였고, 웹소통 분야와 공약일치도 기준 이하인 경우에는 최저 등급으로 분류하였다.

2020년 12월 말까지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나타난 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공약이행) 활동을 평가대상으로 하였으며, 시군구 홈페이지 모니터링, 평가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 최종 평가 등을 거쳐 6월 1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부안군은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군민들이 직접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위촉하여 공약의 타당성을 검증했고, 모든 공약의 이행도는 공약이행평가단에서 의결로 결정하고 모든 공약이행 상황 및 회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약관리를 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공약실천과 관련된 조례를 적극적으로 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한 결과 현재까지 공약이행률 76.8%(전국 평균 54.12%, 전북 평균 52.93%)이라는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보류 또는 포기한 공약이 한 개도 없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모든 직원들이 맡은 바 임무를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과 공약이행으로 나타났다’고 부안군 공직자들에게 공을 돌리면서 ‘이로써 부안군은 약속대상, 공약실천계획 평가 대상에 이어 공약 이행평가 대상까지 달성했으며, 완료되지 않은 남은 23%의 공약들도 목표달성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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