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6개소의 산사태 재해 복구 공사를 이달중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설계 완료와 조기 착공으로 현재까지 1개소를 제외한 고창읍 노동리 산7번지를 비롯한 4개소에 대해 산사태 재해 복구공사를 완료했다.

고창읍 신월리 지구는 토지주와 협의가 원만하게 해결돼 현재 복구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여름 집중호우 전까지 준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여름 집중호우때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임도와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을 실시해 사전 조치할 방침이다.

김성근 산림공원과장은 “재해복구 사업을 신속히 완료하고 선제적인 산림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사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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