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상반기 귀농·귀촌학교가 개강했다.

지난 1일 덕천면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강문찬 귀농·귀촌 협의회장 등 교육생 30명이 참여했다.

귀농·귀촌학교는 예비 귀농인의 체계적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지속 가능한 정읍농업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귀농·귀촌 학교는 오는 18일까지 3주간 평일 합숙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정읍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졸업 무렵에는 원하는 성과를 꼭 얻어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귀농, 귀촌 교육은 농업에 관한 이론·실습은 물론 지역 주민과 융화하는 방법 등이 전달된다이날 첫 교육 시간에는 ‘귀농·귀촌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읍시 농업정책과 전정기 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과정을 이수 완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100시간 인정)이 발급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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