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완주군 운주면 보훈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북농협 임직원, 범농협 노블사회공헌봉사단(회장 이계순)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곰팡이로 얼룩진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가재도구 정리, 청소 등의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보훈농가 이모씨는 “혼자 살아 매년 6월이 되면 마음이 더 외로워지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집도 깨끗이 해주니 반갑고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농촌지역 홀몸어르신의 생활환경이 좋지 않은 곳이 많은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농협 노블사회공헌봉사단은 2019년 발족해 노후주택 주거환경개선, 농촌일손돕기, 농촌마을 환경정화, 연탄 나눔 활동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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