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순창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대해 우기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0일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순창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대해 우기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단지 내 배수처리계획 수립, 긴급상황 대비 수방자재 확보 여부, 배수관 및 맨홀 등 배수상태 점검, 집중호우 등에 따른 토사유실 방지를 위한 비탈면 보호 조치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으며 추가 보완 공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기철 도래 전 6월 말까지 조치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2020년 집중호우 등으로 순창군 등 전국적 재해 발생사례를 교훈 삼아 이후에도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5월말 기준 공사 공정률 15.

5%로 정상추진 중이며, 택지분양 또한 실수요자택지 37개 필지 중 36개필지(공동주택용지 2개필지 포함) 계약(1개필지 추가 공급공고 추진(6월 7일))됨에 따라 오는 2022년 12월 사업준공 이후 시점인 23년에는 입주민 정착 등으로 순창군 내 주거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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