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관내 23개 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미얀마 민주화 지지 전주연대는 지난 4월 1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얀마 민주화 지지를 위한 시민 모금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얀마 민주화 지지 전주연대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미얀마 시민들을 돕고자 민주화 지지 집회 및 사진전 등을 개최, 티셔츠 판매 및 바자회를 통해 대시민 모금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미얀마 민주화지지 전주연대는 풍남문광장 등에서 미얀마 민주화 지지 집회 및 거리모금 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미얀마 학생, 기관, 시민사회 단체 등 시민들이 참여해 오거리 광장에서 집회를 가진 후 풍남문 광장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하면서 거리모금을 할 방침이다.

미얀마 민주주의지지 전주연대에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사)아시아이주여성센터 이지훈 소장은 “시민들 한분 한분들이 모금에 참여해 주시고 티셔츠를 구입해 주셨다”며 “모금활동 자체가 미얀마 유학생과 미얀마 현지인들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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