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관내 집단급식소와 식당 위생관리책임자에게 식중독지수를 문자메세지로 전송하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식중독지수 문자알림 서비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측지도를 기반으로, 관내 500여개소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위생관리책임자(종사자 및 영양사 등)에게 식중독지수를 여름철(6~9월) 주 3회 이상 문자 메세지를 보내게 된다.

식중독지수는 기온, 습도 등을 고려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숫자로 표기했다.

▲55미만은 관심 ▲71 미만은 주의 ▲86미만은 경고 ▲86이상은 위험의 4단계로 분류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식중독지수 문자 알림서비스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 위생점검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식품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