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공동체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 반영 및 소통의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2022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는 6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주민 등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안 대상 사업은 학교교육과정 지원 사업, 학교내 폭력예방 및 학교문화 개선 사업, 학생복지 및 시설활용 사업, 학생인권 신장 사업 등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예산 사업(학교회계 집행 사업)이면 된다.

다만 단순 교육시설 및 시설설비 지원 예산사업, 투자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단순한 행사지원비, 단체사업비 지원 등을 위한 사업, 사적 이익을 위한 사업, 사업비가 제한 한도액(1,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제안사업 접수는 전북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참여·제안→ 주민참여예산제→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우편·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8월 중 예비심사를 거쳐 9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합산해 최종 대상사업 40여 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최대 1,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주민 의견 수렴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면서 “교육예산 사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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