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향우회-위도향우회는 지난 18~20일(2박 3일) 고향 위도를 방문하여 『고향사랑 실천 운동』과 『일본정부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 방류 규탄과저지 궐기대회』를 열었다.

방문 첫날 위도면사무소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0,000장 공동 기탁』하고, 이어 연안해변지킴이 부안본부와 함께 벌금마을과 위도 해수욕장을 찾아 해안가에 방치된 페스티로폼과 어구‧어망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이튼날 회원들은 첫날 격포항에서의 궐기대회를 이어 위도항에서『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와 저지를 위한 2차 궐기대회를 펼쳤다.

이날 이윤복 회장과 향우 회원들은 우리 칠산바다의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저지하고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뒤흔드는 재앙을 불러 일으키는 국제적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고 말했다.

부안군향우회와 위도향우회는 외지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안(위도) 출신 향우모임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고향의 미래가 더욱 밝고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 사회, 복지,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고향사랑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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