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고창군 곳곳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창군 심원면은 전몰군경유족 순직군경유족 등 9가구를 찾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명패를 직접 부착했다.

14세에 부모님을 잃게 되었다는 유공자의 자녀는 “이렇게 직접 유공자 명패를 달아줘서 정말 고맙다”며 한동안 명패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적셨다.

상하면도 전상군경유족, 전몰군경유족, 순직군경유족 등 국가유공자 유족 8분의 가구를 찾아 예우와 존경 및 감사의 의미로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김영술 상하면장은 “나라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명패를 달아드렸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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