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꽃을 분양했다.

완주군은 팬지 등 봄꽃에 이어 여름꽃 25만 본을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및 지역내 군부대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꽃묘는 메리골드, 백일홍, 멜람포디움, 일일초 등이며, 이 꽃들은 1,000㎡ 면적의 농업기술센터의 경관작물 육묘장에서 4월경 파종해 생산됐다.

읍면사무소 및 군 산하기관은 물론 지역 내 학교와 어린이집에도 분양돼 심미적인 효과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화산면에 소재한 1,000㎡ 규모의 경관작물 육묘장을 활용해 해마다 꽃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봄꽃, 여름꽃에 이어 가을꽃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용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2022년에도 완주방문의 해 관련 경관작물을 대량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종 활동이 제한되어 있는 힘든 상황에서 꽃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꽃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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