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통합돌봄 대상자에 밑반찬, 간병, 청소 등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돌봄쿠폰을 제공한다.

시는 복합적 돌봄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올 연말까지 국비 1억5100만 원 등 총 3억200만 원을 들여 종합돌봄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종합돌봄쿠폰은 ▲밑반찬 지원 ▲가사간병 지원 ▲병원·마트 등 외출 동행 지원 ▲소독·방역 ▲냉장고 정리 ▲하수구 뚫기 ▲가전 클리닝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 중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돌봄 틈새 지원 쿠폰으로, 노인과 장애인 등 1인당 80만 원 한도로 제공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의 통합돌봄 대상자를 중심으로 1차 지원대상자를 선정한 뒤 동 주민센터를 통해 종합돌봄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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