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인 국회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2021년 국회 예결위원으로 선임됐다.

20대 국회에서 4년, 21대 국회에서도 2년 선임돼 6년 연속 국회 예결위원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 위원장의 예결위 선임에는 지역균형 발전과 호남 예산의 창구 역할 그리고 영호남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국민통합 실현이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통합위원장을 맡아 호남과 영남의 동서교류에 크게 힘을 실었고 호남에 대한 보수정당의 인식을 새롭게 만들었다는 평을 듣는다.

또 정 위원장은 지난 5년 간 전북은 물론 호남 전체 예산 확보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6년 연속 예결위원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55명의 호남동행 의원들과 함께 가장 홀대 받던 호남 예산들을 더욱 꼼꼼하게 챙겨 사상 최대 호남 예산을 확보하고, 영호남 공동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진정한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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