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등 전국 15개 시도교육감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1일 국회 본회의 통과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전국 15개 시도교육감은 5일 환영문을 통해 “국회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 법률 제정을 환영하고 정해진 기일 내에 원활하게 구성돼 힘있게 출범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특히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이 수립돼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것과 미래의 교육과정 개정 및 정책수립과정에 국민들과 교육주체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출범 전까지 준비과정에서도 전국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면서 거버넌스의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국가교육위원회는 국민적 합의를 통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데 국민들과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백년대계의 올바른 대책을 수립해주기를 바란다.

우리 교육감들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 제정이 대한민국 교육의 획기적인 전환과 혁신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자치와 분권이 최대한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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