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진행하고 있는 ‘하우스 콘서트’가 매번 다른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우스 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공연으로 연주자는 관객의 호응과 시선, 관객은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올해 4회(6.30, 7.28, 9.29, 10.27)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지난 6월에는 첫 공연으로 해외에서 실내악으로 오랜 시간 인정받은 연주팀 ‘트리오 콘 스피리토’ 연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어 이달에는 젊은 두 명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세 & 박지형 듀오의 공연이 마련돼 무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9월에는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차세대 비올리스트 이한나의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해금&기타&클라리넷의 이색조합 공연을 마련해 전통과 크로스 오버를 넘나들며 한국적 서정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예매는 공연 2주 전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