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이룸 22일부터 홍화영
RUST-최영인 등 출연 콘서트

문화공간 이룸에서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무대위의 인문학 에세이 희노애락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8년 6월 개관한 문화공간 이룸은 ’꿈을 이루는 곳. 꿈이 이뤄지는 곳‘을 이념으로, 많은 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첫 개관연주회(유영욱 피아노 리사이틀)를 시작으로 국내외 수준급 연주자들의 기획공연, 가족동반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지역의 전문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하여 지역 문화시설 연계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 연주, 세미나, 강의 프로그램 등 지역민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장 특성화 사업에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도에도 민간공연장 활성화 사업과 전북문화재단의 민간문화시설기획프로그램에 2년째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무대위의 인문학 에세이 희노애락 콘서트‘는 22일 홍화영(무용), 8월 19일RUST(재즈), 10월 21일 최영인(국악), 11월 18일 김근혜(클래식)가 출연한다.

22일 콘서트는 홍화영의 △부채춤 △창작무용 △청명심수 프로그램으로 힐링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채춤은 양손에 꽃이 그려진 부채를 들고 곱게 당의를 입은 채로 큰 대형의 꽃을 만드는 한국대표 부채춤 명작무로 지정 받은 작품이며, 창작무용은 현장에서 설명 및 진행될 예정이며 청명심수는 맑고 밝은 마음을 하늘에서 받음으로서 영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잔잔한 호숫가에서 여인의 마음을 비추는 작품이다.

홍화영 단장은 현재 두(頭:Do)Dance 무용단 대표이며 제2회 김백봉 춤 보존회 콩클 대상 제25회 동아무용콩클 입상, 제32회 신인무용콩클 수석상을 받은 바 있다.

8월 19일 콘서트는 재즈 음악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공연 관람 및 감상을 발표하는 등 강연과 살롱 문화, 그리고 사랑방 문화를 접모해 진행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재즈보컬리스트 RUST의 △Viage Milagrosa △NATAL △Sem Compromisso △A RA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10월 21일 콘서트는 소리꾼에게 있어서 소리, 삶 그리고 소리꾼과 청중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우리 국악에 담겨있는 애를 최영인의 판소리로 △단가 사철가 △춘향가 중 쑥대머리 △흥보가 중 박타령 △남도민요 中 송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을 이해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11월 18일은 첼리스트 김근혜와 함께 작곡가들의 특징과 그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김근혜의 △J.S Bach – Cello suite No.1 Prelude △J.Haydn – Cello concerto No.2 in Dmajor mov.2 Adagio △P.I Tchaikovsky – Nocturne for cello in d minor Op.19 no.4 등을 연주 할 예정이다.

문화공간 이룸 이윤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전주 시민과 문화 소외계층에게 우리의 희노애락을 가장 잘 표현하는 동시에 치유의 역할을 해주는 음악을 통하여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와 치유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모든 콘서트는 전석 1만 원이며, 선착순 전화 신청으로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063-223-5323)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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