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수급 문제 의심 제기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이 21일,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의 먹통사태와 관련, "예약시스템 개선을 못하는 방역당국의 허술한 대응에 이해가 안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먹통 사태가 지난 12일, 14일에 이어 20일까지 벌써 3번째 발생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충분하게 확보했다는 백신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건지, 접종예약을 하라고 해서 예약시스템에 접속만 하면 먹통되기 일쑤다.

정말 백신수급에 아무 문제 없이 충분한 백신이 있는 건지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방역당국에 '바보야, 문제는 백신확보였어'라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면 누구나 줄 서서 접종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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