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 이미선 의원은 지난 7월22일 오전 제245회 임시회를 통해 ‘남원시 코로나 선별검사소 환경 및 현장인력 처우개선’에 관한 5분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발언대에 나가 “코로나 최전방 인력에 대한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물꼬를 텄다.

이의원은 또 선별검사소 현장인력의 과도한 업무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 열악한 처우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실적이고 지속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제안 한다고 밝혔다.

방역 현장에서 언제 어떻게 위험단계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전방 인력의 부족, 이탈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별검사소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선별검사소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휴게시간을 충분히 보장해 줄 것과 선별검사소 대응 인력을 충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선별검사소 현장인력은 본연의 업무를 최대한 배제해 주고, 코로나 방역업무 종사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사기진작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 의원은 “코로나19 대응방역 최전선에 있는 인력이 의무감. 사명감만으로 버티지 않게, 과중한 업무에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그들의 어려움을 다각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