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0월 개관 다문화식당
카페등 입점자 18일까지 모집

전 세계 문화 및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다문화 전시체험시설 ‘익산 글로벌문화관’이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익산시는 각 나라 전통문화 및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문화관을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글로벌문화관 내 다문화식당 및 카페 입점자를 모집한다.

입점 대상은 다문화 식당 2곳 및 카페 1곳이다.

다문화 식당의 경우 외국음식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예비 창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 카페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을 익산시로 둔 결혼이민여성만 해당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18일까지 익산시 방문 또는 전자우편(asteria84@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익산 글로벌문화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 다문화식당 및 카페, 2층 세계 전통물품 전시관, 3층은 요리체험실 및 교육실, 옥상에는 하늘쉼터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결혼이민자가 설명하는 각 나라 역사와 함께 전통의상,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각국의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체험실 및 다국어 회화 교실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문화관이 다문화 공감대 형성 및 교류·소통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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