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형성권보장-실업급여
청년 안식년제-국부펀드 등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4일 '도전하는 MZ세대를 위한 박용진의 다섯 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MZ 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젊은 세대를 일컫는 단어다.

장수 출신인 박 의원은 이날 5가지 제안과 관련해 첫째, 청년 세대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커리어형성권을 보장하고 둘째, 자발적 실업자의 실업급여 수급권을 강화하며 셋째, 비정규직을 위한 청년 안식년제를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네 번째로 자산형성의 기회보장을 위해 국부펀드 전략을 제시했고 다섯째, 내집 마련의 꿈을 위해 가치성장주택을 제시했다.

가치성장주택이란 건설원가 수준의 공급가격에 103%까지 대출을 해주는 가치성장주택을 통해, 전세금 수준으로 자기 집을 마련하고 차익을 공유해 목돈이 없어도 자산을 축적할 기회를 주고 환매를 통해 다음세대와도 혜택을 공유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기성세대가 구축한 기득권을 뒤흔드는, 낡은 기득권의 파괴자이자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혁신의 아이콘이 되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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