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군정발전을 위해 관심 있는 분야에 정책개발을 할 수 있도록 2개의 의원연구회를 결성했다.

2개 연구회 가운데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구회는 이우규 대표의원, 신갑수 의원, 정옥주 의원, 산림자원 이용 활성화 연구회는 박관순 대표의원, 김광수 의장, 조준열 의원, 김민규 의원으로 구성됐다.

군의회는 지난 3월에 진안군의회 의원연구회 구성 및 활성화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해 연구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구회는 급격한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군 의원들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지역의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새로운 화두로 급부상하고 이에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문제점 및 발전방향을 연구한다.

산림자원 이용 활성화 연구회는 진안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산약초타운,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연계한‘진안고원 산림문화 휴양벨트’조성사업 구상 등 진안고원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경관을 활용한 문화휴양벨트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그 목적을 두고 활동을 시작했다.

두 연구용역은 지난 7월에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현장방문과 정책토론, 워크숍을 통해 진안군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지역 산림자원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연구회는 군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개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