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기요 본부장)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전국적으로 11조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자금 지원기간은 오는 10월 8일까지이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자금 5조원, 기한연장 6조원씩 총 11조원 한도로 지원한다.

자금 용도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 모두를 포함하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대출상품에 따라 최고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기요 본부장은 “이번 추석 명절자금 특별지원을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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