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태풍 ‘오마이스’ 피해로 인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총 183건을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동에는 인원 549명 장비 125대를 투입했으며, 구급 환자 80명을 이송하고, 1명을 구조했다.

이번 기간에 선유도에서는 지난 25일 순간 20~30mm 이상의 폭우로 탐방센터 주차장이 잠기고, 차량이 태풍 폭우와 바람으로 농수로에 추락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아파트 유리창 깨짐, 나무 쓰러짐, 간판탈락, 도로 장애 등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미희 서장은 “태풍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를 서며 안전한 현장 활동에 앞장선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태풍피해로 인한 후속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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