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도내 중·고등학생 230명에게 ‘미래 꿈나무를 위한 희망의 장학금’ 1억1천74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도내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물하고자 이를 마련, 현재까지 2천384명의 학생에게 11억3천6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올해는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았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전북여고의 한 학생은 자필편지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좋은 기회로 삼아 학업에 더 열중하겠다”며 “또한 지금 받은 이 도움을 잊지 않고 훗날 어렵고 힘든 누군가에게 다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재단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는 매년 교육환경개선사업, 문화활동 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3D프린터 지원사업, 제3회 그린환경사랑 JB청소년 유튜버 공모전, JB Dream up 진로코칭캠프, JB 미래인재 WeRO(위로) 프로그램, JB인문학 강좌, JB커리어 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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