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방송시설 보완 만전

전북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대비해 도내 64개 수능 시험장 학교 및 기관 4곳을 대상으로 현장 상태 점검에 나선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각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1차 점검을 완료했고 이를 토대로 9월 2~15일까지 2차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방송전문가가 동행해 중점점검 대상학교를 중심으로 방송시설 보완 미비점을 파악하고, 시험장 환경 조사 및 교실 방송상태를 점검해 시험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특히 모든 시험장학교 1~2개 시험실에서 학생들이 모니터링에 참여한다.

3차 점검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합동으로 10월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관할 시험장 학교에 대해 방송 시설 및 문제지 운송, 보관 등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토대로 시험장 시설을 추가로 보완할 예정이다.

4차 점검은 수능 하루 전날인 11월 17일 실시해 차질없이 시험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능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수능 시험 시험장 점검 및 시설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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