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미래체험관(옛 금강철새조망대)이 자원순환을 주제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금강미래 체험꾸러미’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유초등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대신해 운영하는 것이다.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그동안 26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1,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자를 대폭 늘려 참가 접수를 받은 결과 1,7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은 금강미래체험관과 해당 어린이집(유치원)이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쓰레기 분리배출과 관련된 10분짜리 영상을 시청한 후 폐CD를 활용한 북극곰 시계를 만들어 보게 된다.

특히 금강미래체험관은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을 위해 신데렐라 동화 내용을 각색해 짧은 인형극을 직접 제작했으며, 해당 인형극은 금강미래체험관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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