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평화동 전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이원)은 평화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평화1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어깨동무봉사단 등 마을 공동체와 저장강박 의심 기초수급세대 청소를 진행했다.

4인 가족이 지내는 영구임대아파트의 방은 물론 화장실에도 발디딜틈 없이 쓰레기가 쌓아놓아 주거기능을 할 수 없었고, 냉장고 안, 벽면, 천정 등 모든 곳에 바퀴벌레가 가득했다.

말 그대로 악취와 쓰레기 더미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장을 전주종합복지관 정순임 과장이 현장을 목격 한 것이다.

이에 전주사회복지관은 여러 자생단체와 협업하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청소봉사단원 20명이 약 5시간동안 집안의 각종 쓰레기를 치웠다.

재활용쓰레기, 폐기물을 제외하고 일반쓰레기만으로도 약 1만L를 배출할 정도로 쓰레기양은 많았다.

정순임 과장은 “전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21년부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마을 청소 공동체 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까지 총 7세대 지원 계획을 갖고 있으니 주변의 저장강박 가정을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070-7118-6794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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