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전주운영
사무국, 우두 등 3편영화 상영

KT&G 상상유니브 전주운영사무국이 전북독립영화협회와 공동으로 ‘2021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 단편영화 제작프로젝트’의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1 마스터와 함께하는 상상 단편영화 제작프로젝트’는 영화 마스터들의 멘토링 및 제작 참여를 통해 영화제작 현장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제작 실습과 지역 내 예비 영화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사회에서는 지난 3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제작된 총 3편의 영화(‘우두’, ‘너에게’, ‘오늘의 운세’) 중 ‘너에게’, ‘오늘의 운세’가 상영됐다.

‘너에게’는 자신의 힘듦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감춰야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의 고통을 쉽게 파악할 수 없는 현대인들의 무심함을 표현한 작품이며, ‘오늘의 운세’는 불안함을 느껴지더라도 자신이 뜻한 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어, 우두는 ‘2021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으며, 국내 다양한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KT&G 상상유니브 전주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지역 대학생들이 영화제작을 위해 흘린 땀방울과 열정을 느꼈다”며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수강생들의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독립영화협회와 향후 협약식 등을 통해 지역 내 영화문화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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