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부품-금형기업 10개사 협약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은 도내 자동차부품-금형기업 10개사와 함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자동차대체부품 개발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10일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이 날 협약으로 인해 앞으로 1년간 도내 기업간 협업으로 국산자동차 대체부품 6개 품목을 개발하고 이후 품질인증을 거쳐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육성을 시작한 전북도는 2018년 12월 국산 자동차 대체부품 1호 인증취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기도와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도내에서 생산된 대체부품이 수도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을 위해서는 설계, 금형, 시제품 생산, 인증평가, 공정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및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

지역 내 부품기업과 금형, 주물 등 뿌리기업과의 협업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동차 대체부품을 매개로하는 도내 기업 간 새로운 협업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발점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특장차, 뿌리, 소재, 전기.전자 기업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자동차 대체부품은 물론 전라북도 제조업이 미래 신산업에 대응하여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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