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활성화-주민교통불편 해소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과제들을 드디어 해결해 가슴이 시원하다. 이제 사람과 물자가 교류하고 마음껏 오가는 ‘사통팔달 전라북도’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송하진 지사는 28일 국토부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발표 이후 “경제성을 이유로 번번이 우선순위에서 밀려야만 했던 서러움을 이번에 이겨냈다”고 평가했다.

인구와 교통수요 등 모든 면에서 열세였던 전북도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서 전국 8개도(권역) 중 사업 수와 금액 모두 4위를 기록하며 지역 규모 대비 최고,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제3차, 제4차 계획에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것.

이에 대해 송 지사는 “양적 측면 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와 이동 및 물류비용 절감, 겨울철 교통두절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등 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 지사는 “김성주, 김윤덕, 윤준병, 안호영, 김수흥, 한병도, 정운천, 이용호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사업별로 역할을 맡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전북연구원과 실국이 대응 논리 발굴과 정부 설득에 노력해준 덕분에 불리한 여건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