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고도지역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에 따라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가 백제역사유적지구 중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금마고도지역이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사업비 133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간 ‘이천년 고도의 새로운 숨결, 다시 숨쉬는 금마’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한다.

이 기간 중 시는 생활SOC 시설 확충, 공동체 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및 전국 4대 고도(古都) 명성에 걸맞은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백제역사지구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 재도전 끝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도시재생 전문가 컨설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백제역사지구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