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화학이 우리네 세상과 밀접하게 이어져 있음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이 출간됐다.

전북대 김성식 명예교수가 최근 펴낸 ‘상상과 현실이 통하다-화학으로 세상보기’는 화학은 더 이상 책 속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이 책에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한 열두 가지 주제가 담겨 있다.

각 장에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범죄 과학과 과학, 세상 만물의 이중성, 보석과 광물, 마술과 연금술, 나노 로봇과 분자 기계, 스포츠와 e스포츠, 하이브리드 거미와 꿈의 신소재, 판타지 세상과 스마트한 미래 기술, 극한의 생명체들, 세상의 모든 레드, 지속 가능한 세상과 그린 케미스트리 등 화학의 핵심 주제들이 들어 있다.

화학이 재미있다는 것을 어떤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전할까를 고민했던 화학자들이 당시 배낭여행을 떠나 화학이 세상과 ‘이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책 ‘상상과 현실을 잇다 화학으로 세상보기’의 연장선에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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