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환) 소속 의원들은 지난 12일 무주군 푸드플랜 정책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는 푸드플랜 시행에 앞서 사업방향과 세부계획, 기대효과 등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조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했다.

이들은 “취약한 농업생산구조와 소득불안정 문제를 해결할 소비지 발굴과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지금은 푸드플랜 인식수준이 낮아 이를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푸드플랜 정책은 무주군의 농업현황에 대한 기반과 관내 농업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광환 산업건설위원장은 “관련사업이 성공하려면 세밀한 토론이 필요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무주농업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면서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공무원이 많아져야 하고 농민들도 교육을 통해 많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주군의회는 앞서 지난 9월 열린 제286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푸드플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동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