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고순대 9지구대-유관
기관 합동단속··· 올 3,100건 적발

고속도로에서의 화물차 불법 및 교통법규 위반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지구대장 정희봉)는 14일 통영대전고속도로 및 순천 완주고속도로에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법규위반 화물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단속 중 통영대전고속도로 덕유산톨게이트에서는 ‘화물차 정비불량 및 적재불량’을 집중단속해, 타이어 상태불량 2건, 전조등 불량 3건, 불법부착물 화물차 5건에 대해 정비명령과 국도우회조치를 취했다.

또한 화물적재불량 6건에 대해서는 현장 개선지시와 단속을 진행했다.

이어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는 동전주 나들목부터 임실나들목 상하행선 약 60KM 구간을 왕복순찰하며 안전거리 및 지정차로를 준수하지 않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영상단속을 통해 12건을 적발했다.

이와 관련 9지구대는 올해 현재까지 화물차 불법 및 교통법규위반 집중단속을 전개해 적재불량 및 정비불량, 안전거리 미확보 등 법규위반 행위 3100여건을 적발했다.

정희봉 제9지구대장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고는 사망사고 등 중대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화물차운전자는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넘어 상대방을 보호하는 운전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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