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과 같은 세상 속, 나는 토끼였을 뿐이다"
"마술과 같은 세상 속, 나는 토끼였을 뿐이다"
  • 조석창
  • 승인 2021.10.2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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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숨, 김상덕 작가 개인전
내달 6일까지 받아들임의 표현

김상덕 개인전이 11월 6일까지 갤러리 숨에서 진행된다.

‘그럼에도 지속해야하는 삶을 위한 오답풀이와 정리’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 중 전조없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들에 대한 작가의 표현이다.

이런 일들은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없다.

그럼에도 사건의 배경을 되짚어가며 알아야만 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수없이 보낸 시간을 되돌리며 무수한 말들이 오고간다.

누군가가 대화의 첫마디에 ‘사실은’ 이라는 말을 먼저 꺼내 놓으면 그 말을 신뢰하기가 어려웠다.

의미 없이 나열된 이미지들이 화면을 떠다니기만 할뿐 어떤 정보도 주지 못했다.

이유를 찾지만 이유가 없다.

작가는 나는 세상이 마술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너는 마술사였고 내가 토끼였을 뿐이다“며 ”세상 모든 일들 중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원광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2013년 온라인갤러리 블랭크 전시를 시작으로 휘목미술관,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전북도립미술관, 연석산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펼쳤다.

또 70여회의 단체전을 비롯해 휘목미술관, 연석산 미술관,  Art Berlin, 공동창조공간 nu-e,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등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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