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 박주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성익)와 함께 28일 캠틱종합기술원 회의실에서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규제개선을 위한 제14차 ‘S.O.S.Talk’를 개최했다.

‘S.O.S.Talk’는 중소벤처기업(Small business), 옴부즈만(Ombudsman),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이 함께 지역별 중소기업의 규제와 고충을 해소하는 합동 간담회로 전북은 인천, 충북, 서울, 경기, 충남 등에 이어 올해 14번째 방문지역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봉 옴부즈만, 윤종욱 전북지방중기청장, 전북지역 중소기업 5개사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음수대에 대한 위생안전기준인증(KC인증) 규제 완화 △조달청 직접생산증명기준 중 의무고용인원수 완화 △산업용 소재에 대한 품질인증기준 마련 △고소작업대 제작 안전기준 법령 마련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전북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맞춤형 규제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익 중진공 전북본부장은 “중진공에서 지원이 가능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고, 옴부즈만과 지속 협력해 규제 건의사항이 관련 부처의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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