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중견기업인 플러스건설(대표: 나춘균)이 뉴질랜드 정부 ‘KiwiBuild’ 공공 주택 건설 사업의 연속적인 수주에 성공했다.

‘Sero Tower, Great North Road’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지상 18층 높이에 115세대의 아파트와 상가 및 부속시설 신축공사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 서부지역에 해당하는 Great North Road에 건설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저밀도 위주의 주택 비중이 높은 뉴질랜드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의 주거단지로 평가되고 있다.

플러스건설은 지난 2011년에 남태평양의 통가 아일랜드에서 350만불의 재난 복구 사업에 참여한 이후 뉴질랜드에서 해외건설사업을 확장해왔으며 호텔과 아파트 시공 등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 12월에 준공예정인 ‘Plus Pacific Tower’ 아파트는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과 국제적인 자재 가격 인상 및 공급 부족 상황에도, 높은 품질과 제때 공기를 맞춘 시공을 통해 대한민국 선진건설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는 현지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나춘균 대표는 “국내외 건설사업환경의 역경 속에서도 꾸준히 해외사업을 추진해 얻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독자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와 현지 협력회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플러스건설은 1997년 일반건설업 등록 이후 건축과 토목사업, 민간 개발사업 등의 영역확장과 ‘플러스하임’ 브랜드로 주거를 공급하고 있으며 암환자 돕기 1억원 후원, 기업 메세나 참여, 지역에서 불우이웃 돕기 등에 앞장서며 ESG경영을 실천 해오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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