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교육 특교세 확보

군산서해초등학교와 군산풍문초등학교, 바다유치원 등 3곳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5,500만원을 확보해 군산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확보로 군산서해초는 창호 교체공사(7억9,300만원), 군산풍문초는 화장실 보수공사(5억6,700만원), 군산바다유치원은 창호 교체공사(2억9,500만원)가 이뤄질 전망이다.

군산풍문초의 경우, 본관동 화장실이 증축 20년 이상 경과돼 배관 노후 및 부식에 따른 천장 누수와 악취는 물론 세면대, 변기, 문 등 파손된 부분이 많아 학생들의 안전사고 우려돼왔다.

또한 바다유치원과 군산서해초는 창호 노후화로 인해 단열 성능이 떨어져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 등에 적정한 실내 교육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지난 1994년에 개교한 군산서해초의 경우에는 창호 뒤틀림으로 인한 안전사고마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해당 학교들에 대한 노후 시설 보수 및 교체공사 등이 이뤄져 이러한 민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신영대 의원은 “교육특별교부금 확보로 학생들의 열악한 학습환경이 조속히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산지역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올해 국회 예결특위 소위 위원으로서 군산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 예산을 대폭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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