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회
세개지부제작··· 영화고장 입증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와 세 개 지부가 제작한 단편영화 ‘화’가 연이어 큰 상을 휩쓸고 있어 화재다.

지난 3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광명영화제(나기수 집행위원장)에서 나아리 감독의 단편영화 ‘화’가 영광의 대상을 거머쥔 것이다.

이번 영화 수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에는 한중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나아리 감독), 특별상(이영란 배우), 신인상(허철완 배우) 3관왕을 차지했고, 10월 1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예총 주관 2021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2등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연이은 수상은 전북이 영화의 고장임을 명실공이 공표하는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렇듯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건 이영란, 한지원 두 주연배우의 열연과 김정훈 촬영감독, 방관철 조연출, 최무연 음악감독, 전북 문화계의 거장 김차동, 전해갑 공동 프로듀서의 활약과 나경균 상임고문, 고광모 고문, 최낙진 수석부회장, 최은주, 최정호, 이희찬, 이효범, 정낙성, 오준철, 최영신, 이희경, 이재동, 오상한, 정명성, 양희천, 윤혜솜, 신장원, 두진현, 유기현, 박시윤, 신유민, 황길현, 임선빈, 서문미나, 성예진 등 전북영화인협회 임원진의 헌신이 숨은 비결로 제시되고 있다.

나아리 회장은 “기생충, 미나리 등 K-movie가 전 세계에 위상을 떨치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시나리오와 명배우, 전북 영화인들이 협업해 더 좋은 콘텐츠를 꽃피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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