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재난발생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4일 완주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완주군은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폭발‧화재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10개의 유관기관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 없이 토론훈련으로만 진행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 재난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군은 11월 4일 오후에 완주군 협업부서와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군부대 등 10개의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일 완주군수 주재로 과거 재난사례 공유,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복합 재난에 대한 초동조치, 사고수습 등의 토론훈련을 실시했으며, 실제 대응상황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풀어가는 식의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을 주재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재난은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 사전에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훈련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하여 미흡한 점을 보완토록 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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