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9일 국회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 시장은 김수흥(익산갑)·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을 만나 국회단계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정성호 의원(기획재정위) 및 안호영 의원(환경노동위 간사) 등을 대상으로 ▲동물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환경오염 피해지역(익산 장점마을) 친환경 복원사업 등의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맹성규 의원(예결위 간사)을 비롯해 신영대, 신정훈, 고민정, 양기대 의원 등을 각각 찾아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 등 각종 지역현안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공조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전북 의원, 지역출신 정치권 인사 등 인맥을 총동원,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오는 12월 2일까지 국회 상주반 운영 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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