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23일까지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겨루기’ 부문은 태권도원에서 진행하고, 24일과 25일 양일간 ‘품새’ 부문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출전하는 선수 등 관계자만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이 불가한 선수 가족과 지인 등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실시간 대회 관람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가 국기 태권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대회 진행 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참가 선수들이 가진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효율적으로 대회를 진행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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