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유산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체험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을 운영한다.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오감만족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적극행정의 하나로 다시 재개하며 꼼꼼한 방역으로 수험생들에게 안전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신명나는 놀이로 스트레스를 발산할 농악·가면극 등의 전통예능 즐기기, 형형색색의 색감과 손맛으로 감성을 자극할 매듭장·금박장 등의 전통공예 만들기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재료비도 모두 유산원에서 지원한다.

접수는 고등학교 3학년 학교별 단체(1회 20명)로 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9일까지다.

참가 희망학교는 전화(280-1656~1657)로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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