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기준을 강화한다.

군은 거점 소독시설 운영과 함께 농장 출입 차량의 2단계 소독, 농장 부출입구 사용 금지 등 관내 가금농장이 지켜야 할 방역기준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과거 발생 이력 및 철새 도래를 토대로 한 위험시기인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여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거점 소독시설 방역 소독초소를 연중 24시간 유지하여 소독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발생 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AI는 철저한 소독 등을 통한 선제적 차단방역이 최선인 만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공무원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활동 참여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군은 의심 축이 발견되는 즉시 군 상황실 및 읍‧면 또는 1588-4060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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